[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치어리더 김한나가 야구 선수와 친분에 대해 직접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 11회에서는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에서 활동 중인 치어리더 김한나, 이다혜, 박신비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들은 싱가포르 라우파삿 사테거리에서 맥주를 마시며 야구 선수와 친하다는 오해를 해명했다. 

   
▲ 지난 22일 방송된 IHQ '트래블러'에서 치어리더 김한나가 야구 선수와 친분 오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사진=IHQ 캡처


이다혜는 "치어리더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야구 선수랑 친하지 않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한나와 박신비는 한목소리로 "맞다"고 화답했다.

김한나와 이다혜는 "같이 일하는데 친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당연하게 한다", "친구들도 야구 선수 누구랑 친하지 않냐고 그런다"고 말하며 공감했다. 

김한나는 "(야구 선수와) 일하는 공간이 안 겹친다. 경기장에서도 멀리 보는 게 전부다. 얼굴을 모르다가 중계를 보면서 '그 사람이 저렇게 생겼냐'고 한다"면서 "(야구 선수가 경기를) 못 하면 나도 욕한다"고 말했다. 

박신비는 "(야구 선수와) 오히려 마주칠 일이 없다"고, 이다혜는 "치어리더도 팬에서 끝"이라고 부연했다. 

이들은 대화 끝에 자신들이 속한 기아 타이거즈를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트래블러' 다음 편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 조원희, 임유환, 백지훈의 사이판 여행기가 공개된다.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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