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7층~지상 29층 1개 동 49~119㎡ 492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주거형 하이엔드 오피스텔 ‘아크로 여의도 더원’이 오는 31일부터 청약 접수에 나선다.

   
▲ 아크로 여의도 더원 측면투시도./사진=DL이앤씨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 들어서는 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지하 7층~지상 29층, 1개 동, 총 492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사는 DL이앤씨다.

타입별 가구수는 전용면적별로 △49㎡A 114가구 △49㎡B 78가구 △59㎡ 144가구 △99㎡ 52가구 △119㎡A 26가구 △119㎡B 52가구 △119㎡C 26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접수, 내달 3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정당계약이 실시된다. 주택전시관은 현재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여의도는 최근 디지털 금융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인프라 조성을 시작하고 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여의도에 ‘디지털금융특구’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와 영등포는 2025년까지 여의도에 ‘서울디지털금융허브지원센터’를 신설하고 글로벌 금융오피스를 확대 조성해 서울 소재 해외 금융기관을 2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업가치 1조원 규모 글로벌 유니콘 기업도 올해 기준 10개에서 4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또 여의도 일대 주요 규제가 다수 완화되면서 인근 아파트 단지 재건축 훈풍으로 인한 여의도 내 이주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건축 예상 소요기간은 6~9년이다.

아크로 여의도 더원은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로 진행되며 전 호실 빌트인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등이 제공된다. 각 침실 및 거실에는 시스템 천정에어컨이 설치된다. 현관 수납 팬트리 및 드레스룸도 전 타입 제공된다.

아크로 여의도 더원 분양관계자는 "발코니 확장이 없어 계약금 10% 외에 추가 비용 부담이 없고, 만 19세 이상은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 가능하다"며 "자금조달계획서는 필요하지 않고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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