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인 상점 95곳을 '제로마켓'으로 선정,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제로마켓은 포장재 사용을 최소화한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말하는데, 소분·다시 채움(리필) 제품, 무포장 제품 등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 매장보다 더 폭넓은 개념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올 6월부터 9월까지 공모, 최종 95개소 사업자를 선정해 각각 200만원에서 최대 8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제로마켓 사업 개설·운영 교육을 진행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관계망 형성도 지원했고, 앞으로도 공동구매, 홍보 등을 함께하며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해당 매장 소식은 누리소통망(SNS)에서 볼 수 있다. 

현재 35곳을 소개하는 홍보물(카드뉴스)이 게시돼 있고 나머지 60곳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홍보 자료를 올릴 예정이며, '스마트서울맵'에도 해당 매장의 판매물품과 위치, 전화번호 등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볼 수 있게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