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소속사 대표의 폭행설로 논란이 된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미국 투어 후 예정된 귀국길에 오르지 못했다.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24일 "멤버들이 탑승할 비행기 좌석이 팬들과 섞일 수 있어 3일 전부터 취소를 상의하고 있었다"면서 "멤버들을 미국에 억류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 소속사 대표의 폭행으로 도마에 오른 오메가엑스가 예정된 미국 투어 귀국 일정을 미뤘다. /사진=스파이어 제공


오메가엑스는 당초 23일(현지시간) 미국 LA를 출발해 한국으로 오는 항공편에 탑승하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소속사 대표가 오메가엑스 멤버 한 명에게 폭언·폭행을 했다는 목격담과 녹취가 SNS에서 확산된 후 귀국길 항공편이 취소됐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은 더욱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소속사는 대표의 오메가엑스 폭행 논란이 일자 "당시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 오해를 모두 풀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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