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남양주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약 6500여 명에게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을 3만 원씩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7월 취임한 이후 처음 지시한 사항으로, 국가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보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현재 입법 예고와 조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마치고 조례 개정을 앞두고 있다.

   
▲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제공


오는 11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열리는 '제291회 남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조례 개정이 완료되면, 내년 1월부터 만 65세 이상은 월 7만원에서 10만원, 만 65세 미만은 월 3만원에서 월 6만원 증액된 금액으로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주 시장은 국가 유공자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하며, 국가 유공자를 존경하는 마음을 다할 수 있는 지역 사회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이번 보훈명예수당 인상을 비롯해, 앞으로도 국가 유공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시에서 주관하는 축제 및 행사에 보훈·안보 단체장을 주요 내빈으로 초청할 것을 지시하는 등,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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