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74~99㎡ 995가구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한화건설이 이달 경기 평택시 일대에 ‘포레나 평택화양’을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 포레나 평택화양 조감도./사진=한화건설


포레나 평택화양은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74~99㎡ 총 995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74㎡A 78가구 △74㎡B 75가구 △74㎡C 75가구 △74㎡D 53가구 △84㎡A 205가구 △84㎡B 363가구 △99㎡ 146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 화양지구는 서울 여의도 면적 약 290만㎡와 유사한 279만2500㎡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8월 기반시설을 착공했으며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2만여가구에 5만3000여명이 거주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화양지구는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농심 등 대기업이 입주한 포승 국가산업단지가 차량으로 약 20분대 거리에 위치해있다. 이외에 원정지구 국가산단, 평택항만, 포승2일반산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도 약 30분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평택시청 서부권 업무를 분담하는 안중출장소가 오는 2025년 화양지구로 이전할 예정이다. 향후 서구청으로 승격하는 동시에 도서관, 체육시설, 문화공간이 건립될 계획이다. 또 350여개 병상 및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종합병원과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총 8개 학교가 신축될 예정이다.

포레나 평택화양 인근에는 안중역(서해선 복선전철, KTX)이 내년 개통 예정이다. 오는 2028년에는 서해선 평택 구간과 KTX 경부선 화성 구간을 잇는 연결선도 완공될 계획이다. 향후 서해선 안중역이 개통되고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되면 평택에서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서평택 나들목(IC), 38번 국도 등을 통해 평택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안중역과 연결되는 6차선 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포승 IC, 서부내륙고속도로 등 다수 교통망도 확충될 예정이다.

단지는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하게 조성된다. 월패드와 전원 스위치 통합 디자인인 ‘포레나 엣지룩’, ‘포레나 안전도어’ 등도 적용된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화양지구를 중심으로 평택 서부지역 일대에 대형 호재가 집중되는 가운데 포레나 평택화양은 화양지구에서도 최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가치가 높다”며 “최근 평택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청약, 대출 등 진입장벽이 낮아진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레나 평택화양 입주는 2025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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