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셀트리온이 램시마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다.

15일 오전 9시26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거래일 대비 2.20% 상승한 8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56억원, 774억원으로 1분기 대비 59%,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램시마의 계약액이 분기 약 800억원 수준에서 약 13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한 연구원은 "2분기 램시마 계약액 증가는 판매 대행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램시마 해외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연초부터 진행된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 급증의 상당 부분을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전일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8% 늘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976억원으로 전년보다 12.4% 증가했고 당기순손실 14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