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 총리와 주례회동 갖고 "범정부 차원 종합 대책 마련" 주문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마약 범죄와 관련해 "마약이 관리 가능한 임계치를 넘어 국가적 리스크로 확산되기 전에 전 사회적으로 마약과의 전쟁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갖고 설명한 바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주례회동에서 지난주 경찰의 날 기념식에 이어 다시 한번 마약과의 전쟁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에게 "온라인을 중심으로 청년층 마약 사범이 급증하고 있는 데 대해 우리 미래 세대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에 총리실을 중심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마약류 범죄 예방과 단속, 치료와 재활 그리고 교육과 홍보 등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9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