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패티김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측은 24일 "'전설의 디바' 패티김이 10여년 만에 복귀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 패티김이 오는 11월 19일, 26일, 12월 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다. /사진=KBS 2TV 제공


패티김은 한국 여가수 최초의 미국 카네기 홀 공연, 한국 가수 최초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공연, 한국 최초 화보 촬영, 한국 최초 해외 로케이션 광고 촬영 등 수많은 업적과 기록을 세운 대표 디바다.

그의 방송 무대는 지난 2012년 JTBC '패티김 쇼'가 마지막이다.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으로 꾸며지는 이번 '불후의 명곡'은 그의 10년 만의 방송 복귀 무대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은 11월 19일과 26일, 12월 3일까지 총 3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의 경연 무대와 함께 패티김의 특별 무대가 마련될 계획이다. 3주 편성은 '불후의 명곡-조용필을 노래하다' 이후 처음이다.

'불후의 명곡' 박민정 CP는 "오랫동안 모시고 싶었던 패티김 선생님을 '불후의 명곡'에서 모실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며 "역사의 한 페이지에 남을 소중한 무대를 위해 제작진 모두 혼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불후의 명곡'의 자존심을 건 고퀼리티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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