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한 BMW 승용차를 사촌형 소유라 속여 대출한 뒤 갚지 않은 혐의

젝스키스 출신 가수 강성훈이 사기혐의로 피소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0일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0)씨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씨가 일본에 머물고 있던 지난해 12월 1일 친구를 시켜 렌터카업체에서 BMW 승용차를 빌린 후 자신의 사촌형 소유라고 속여 대출을 하고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고소인 홍모씨는 “강씨가 빌린 외제 승용차를 자기 형 소유인 것처럼 속여 담보로 잡힌 후 30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후 고소장이 접수됐고 조만간 두 사람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