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임나영이 '유포자들'을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다.

25일 소속사 써브라임은 "임나영이 영화 '유포자들'에 출연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포자들'은 핸드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현대사회, 사람들이 무심코 촬영한 영상들이 어떻게 인간을 파멸로 이끌 수 있는지를 그린 범죄 추적 스릴러다.

극 중 임나영은 팜므파탈 아우라의 소유자인 김다은 역으로 분한다. 다은은 도유빈(박성훈 분)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매력이 넘치는 인물로, 사건의 키를 쥔 채 본격적인 이야기의 포문을 열며 활약할 예정이다.


   
▲ 사진=써브라임


임나영은 2020년 tvN '악의 꽃'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KBS 1TV '나의 너에게', KBS 2TV '이미테이션', 웹드라마 '썸머가이즈', '두근두근 방송사고'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영화 '트웬티해커'로 스크린 데뷔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물론 뮤지컬 '사랑했어요'에도 출연하며 한계 없는 활동 범위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미녀: 피어오르는 운명'을 통해 통통 튀는 매력 뒤 섬세한 감정선을 가진 한다빛 역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유포자들'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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