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장현식(27)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KIA 구단은 25일 장현식이 이날 서울 세종 스포츠 정형외과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 및 골극 정리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 사진=KIA 타이거즈


장현식은 수술 부위에 대한 정밀한 관찰을 위해 4일간 입원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할 예정이다. 이후 3~4개월 동안 재활치료 및 보강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치료와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 시즌 활약에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2020년 NC 다이노스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장현식은 불펜 필승조로 자리를 잡았다. 2021시즌에는 69경기에서 34홀드(1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9)를 올려 홀드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54경기에서 52이닝을 던져 2승 3패 1세이브 19홀드,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시즌 중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던 장현식은 시즌이 끝나자 부상을 깔끔하게 치료하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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