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고은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탁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25일 "김고은이 팬 사랑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김고은&김고은 팬'이란 이름으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 김고은이 최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BH 제공


김고은은 매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자신의 후원금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환아들의 치료에 쓰인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 후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을 통해 호평 받았다. 

김고은은 “팬미팅으로 아주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나 뵀다. 반짝이는 팬분들의 눈빛을 보며 내가 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다시금 느꼈다.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하고자 기부는 팬분들 이름으로 함께 하고 싶었다. 자랑스러운 팬분들께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나누고 베풀면서 사는 사람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고은은 신작 영화 ‘파묘’ 촬영에 돌입했으며 12월 영화 ‘영웅’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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