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오늘(26일) 오후 4시 공개되는 '형사록' 1, 2화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걸려 온 전화 한 통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30년 차 베테랑 형사 김택록(이성민)의 모습이 몰입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탁월한 직감으로 명쾌하게 사건을 해결해내는 택록. 하지만 범인을 놓치지 않으려는 열정에 비해 이제는 몸이 따라주지 않는 모습들로 짠한 공감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인한 체력과 거침없는 발언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알린 신임 수사과장 국진한(진구), 범죄 앞에선 자비 없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후배 형사 이성아(경수진)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신입 형사 손경찬(이학주)의 모습까지 각각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극의 풍성한 재미를 이끌 것을 예고한다.

한편 여느 날과 다름없는 하루를 보내던 택록에게 발신자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전화 한 통이 걸려오고, 이는 그를 하루아침에 동료 형사를 죽인 살인 용의자로 전락시키며 모든 일상을 무너뜨린다. 자신을 '친구'라 소개하는 정체불명 협박범의 정체는 무엇인지, 앞으로 택록이 마주할 사건들의 진실은 무엇일지 몰입감 높은 스토리에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첫 만남부터 묘하게 삐그덕거리는 택록과 진한의 오묘한 브로맨스가 예고되는 가운데, 이들이 함께 공조수사를 하게 되며 벌어질 짜릿하고 강렬한 추격과 활약이 기대된다.


   
▲ 사진=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 스틸컷


'형사록'은 한 통의 전화와 함께 동료를 죽인 살인 용의자가 된 형사가 정체불명의 협박범 '친구'를 잡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디즈니+와 무궁무진한 이야기로 전 세계를 매료시키는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의 만남으로 탄생한 웰메이드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나쁜 녀석들' 시리즈, '38 사기동대', '나빌레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한동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이성민과 진구를 비롯해 경수진, 이학주가 캐릭터 밀착 열연을 선사하며 매회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예고한다.

'형사록'은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바로 오늘(26일) 오후 4시 1, 2화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2편씩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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