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프로야구 전설' 이대호가 평생 잊지 못하는 홈런을 이야기한다. 

26일 밤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이대호, 최준석, 박준형, KCM이 출연하는 ‘금쪽같은 내 친구’ 특집으로 꾸며진다.

   
▲ 2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이대호가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이대호는 KBO리그 최초로 타격 7관왕에 등극한 프로야구계 전설이다. 그는 타율, 타점, 홈런왕 3관왕을 두 차례 달성하기도 했다. 또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으로 나서 금메달 주역으로 활약,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렸다. 

이날 이대호는 한국 야구 선수 중 유일하게 한국, 미국, 일본 프로야구리그에서 모두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고 밝힌다. 이와 함께 평생 잊지 못하는 홈런이 있다고 밝힌다. 또 세계 최초 9연속 홈런을 달성한 비화와 홈런보다 더 주목 받았던 기록도 공개한다. 

이대호를 야구에 입문시킨 사람은 다름아닌 추신수다. 그는 추신수 때문에 오열한 사연을 전하고, 자신의 은퇴 후 행보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대호의 22년 지기 절친이자 또 다른 프로야구 전설 최준석도 출연한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이스 등에서 거포로 맹활약했던 최준석은 현재 은퇴 후 야구 해설위원 및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최준석은 선수 시절 타고난 먹성 덕분에 소속팀에서 담당했던 역할이 따로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절친이자 경쟁자였던 이대호를 향한 진심어린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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