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이규형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규형은 27일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를 통해 "촬영 기간 내내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매번 촬영하러 가는 것이 즐거웠던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 27일 이규형이 전날 종영한 디즈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는 전날 12부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규형은 극 중 좌시백 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는 "좋은 분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면서 "연출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 배우들 그리고 제 파트너로 출연한 배우 정려원에게도 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저희 드라마를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종회에서 좌시백(이규형 분)은 과거 장병천(전무송 분)에 의해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고문에 의해 사망한 아버지와 장병천의 아들 장기도(정진영 분)에게 겁탈당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누나를 둔 인물 은희준이었다. 30년 전 행방불명으로 사망처리된 후 좌시백으로 신분을 바꾼 은희준의 삶이 곧 모든 ‘변론’의 시작이자 끝이었다.

최종회에서야 비로소 모든 서사가 풀린 은희준의 삶은 아픔과 고통 그 자체였다. 이규형이 표현한 은희준의 눈빛에는 분노와 억울함 슬픔과 죄책감이 깊이 담겨있었다. 

한편, 이규형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과 ‘스위니토드’로 활동을 이어간다.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11월 13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이규형의 새로운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는 뮤지컬 ‘스위니토드’는 오는 12월 1일 샤롯데씨어터 개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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