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권인하, 김장훈, 김종서가 고(故) 김현식의 32주기를 맞아 세 번째 '추억 콘서트'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1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김현식 추억 콘서트'가 개최된다. 

   
▲ 오는 11월 1일 서울 마포구에서 고 김현식 32주기를 맞이해 '김현식 추억 콘서트'가 열린다. 권인하, 김장훈, 김종서가 출연한다. /사진=FX솔루션 제공


고 김현식의 기일인 11월 1일 열리는 '김현식 추억 콘서트'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권인하와 김장훈은 2020년과 2021년에도 공연을 열고 고 김현식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을 만났다.

이들은 '추모' 아닌 '추억'의 의미를 강조하며, 음악 팬들에게 더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올해는 김종서가 새롭게 합류한다.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여 어떤 하모니와 감동의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모인다.

김장훈은 최근 KBS 1TV '송(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에서 고 김현식과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안겨준 바 있다. 

당시 그는 “공연은 권인하 형과 함께 시작했다. 올해는 김종서도 참여하기로 해 훨씬 풍성한 감동과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첫 회는 비대면으로, 2회는 클럽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어엿한 공연장에서 한다. 뭔가 계속 발전되는 느낌이다. 언젠가는 수만명이 모여 ‘김현식 페스티벌’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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