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한강의 기적에 대한 세계적 조명
[미디어펜=문상진 기자]새마을재단은 내달 1~2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영남대학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함께 '21세기 발전과 웰빙을 위한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2022 새마을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곽대훈 새마을운동 중앙회장,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정광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 김영목 코이카 전 이사장, 소진광 전 새마을운동 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통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경상북도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의 확산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론다 필립스 미국 퍼듀대 존 마틴슨 오너스 컬리지 학장이 참석해 '삶의 질과 웰빙'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필립스 학장은 유네스코, 미 FAICP(Fellows of the American Institute of Certified Planners), 미 ACE(American Council on Education) 멤버이자 ISQOLS(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of Life Studies) 회장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명한 학자이다.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국제협력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광주전남연구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20세기 각국의 지역사회 개발과 새마을운동,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마을운동 등 4개 세션으로 양일간 진행되며 14개국 전문가 19명이 참가해 새마을운동과 지속 가능한 발전, 삶의 질 제고를 위한 새마을운동 적용 및 확산 기제 등에 대한 담론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유엔과 OECD 등 다수의 국제기구가 인정한 가장 효과적인 개발도상국 발전모델인 새마을운동 경험을 공유해 달라는 국제사회의 요구에 부응, 2012년 11월 설립돼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는 새마을재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사회 구성원 모두의 행복 증진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지역발전 추진 기제로서의 새마을운동 적용 및 확산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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