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결혼을 앞둔 개그맨 이재형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 

이재형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 측은 27일 "이재형이 오는 11월 13일 13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한다"며 "두 사람은 2018년 개그맨 후배의 소개로 만나 약 4년간 교제했다"고 밝혔다.  

   
▲ 이재형이 오는 11월 13일 결혼을 앞두고 27일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에스드림이엔티 제공
   
▲ 이재형이 오는 11월 13일 결혼을 앞두고 27일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에스드림이엔티 제공


이날 공개된 웨딩화보는 코믹하고 유쾌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정형화된 웨딩화보의 틀을 벗고 여유롭고 편안한 모습이다. 신부는 이재형의 배에 키스를 했고, 이재형은 신부를 향해 날아갈 듯 뛰어올랐다. 

이재형은 "개그맨으로서 많이 웃기면서 살려고 노력했는데 결혼식 때는 못 웃길 것 같아 조금 아쉽다. 그래도 축하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결혼식을 올려보겠다"면서 "앞으로는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코미디를 끝까지 하며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이재형이 오는 11월 13일 결혼을 앞두고 27일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에스드림이엔티 제공


한편, 이재형은 2003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로 데뷔해 심각한 건망증을 다룬 '희한하네' 코너로 유행어를 만들었다. 그는 '웃찾사' 300회 당시 출연진 중 최다 출연자라는 타이틀을 보유했다. 또 SBS 희극인실 실장도 역임했다. 이후 그는 무대를 tvN '코미디 빅리그'로 옮겼다. 현재는 한현민, 정진욱과 '졸탄 극장', '졸탄의 어이없쇼(SHOW)' 등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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