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일당백집사’에 방송인 장성규가 특별출연한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 측은 27일 4회 방송을 앞두고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산모 서강(홍나현 분)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나선 백동주(이혜리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뀨디’ 장성규(장성규 분)를 만나기 위해 라디오 스튜디오를 찾은 백동주, 뱃속 아이와 함께 억울한 죽음을 당한 서강이 이루고 싶은 마지막 소원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 27일 방송되는 MBC 수목극 '일당백집사'에 장성규가 특별 출연한다. /사진=MBC 제공


지난 방송에서는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석철'(곽자형 분)의 마지막 소원이 그려졌다. 고인 석철이 꼭 찾아달라고 의뢰한 1억 원 수표, 그리고 그가 아내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진심을 전해주는 백동주와 김집사(이준영 분)의 모습은 가슴 저릿했다. 특히 입관실에서 기묘하게 재회한 백동주와 김집사의 엔딩은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서강은 홀로 남겨진 남편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며 백동주를 붙잡고 오열했다. 그러나 고인의 소원을 채 듣기도 전에 나타난 김집사 때문에 그 뒷말을 듣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백동주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다. 백동주는 라디오 스튜디오를 찾았다.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그의 간절한 모습에서 저세상 손님, 특별한 친구의 숨겨진 사연에 궁금증이 쏠린다. 

백동주를 향해 웃으며 ‘OK’ 사인을 날리는 DJ 장성규의 모습도 흥미롭다. 백동주가 라디오 DJ 장성규를 찾아 건넨 미션은 무엇일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는 안타까운 산모 서강의 마지막 소원을 풀기 위한 백동주와 김집사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제작진은 "고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땡삼이 다리’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백동주, 김집사의 활약이 펼쳐진다. 두 집사의 진심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기대해 달라”며 “또한, 비밀이 탄로날 위기에 처한 백동주와 혼란에 빠진 김집사에게 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일당백집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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