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동부건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동부건설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들의 헌혈 참여가 감소함에 따라 혈액 보유량이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 차원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임직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 시 휴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롤 시범적으로 도입·실시하고 있다.

캠페인은 임직원이 캠페인 기간 동안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뒤 헌혈증을 회사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모인 헌혈증은 캠페인 종료 후 연말에 개인 또는 단체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동부건설은 사내 플리마켓(중고장터), 일회용품 제로 릴레이, 조깅과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캠페인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 등 상생협력도 실천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헌혈이라는 작지만 큰 실천을 통해 사회에 공헌함으로써 헌혈 수급이 필요한 여러 곳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는 단체 헌혈 등 이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