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덕수 국무총리는 29일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관계 부처에 철저한 피해 파악과 점검을 요구하는 긴급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가장 먼저 행정안전부 장관과 소방청장에게 "지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미디어펜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원전,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라고 연이은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관계기관은 비상 근무태세를 유지해 여진 발생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장연면 조곡리) 지역에서 규모 3.5 지진과 4.1 지진이 차례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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