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드리핀(차준호, 황윤성, 김동윤, 이협, 주창욱, 알렉스, 김민서)이 한 편의 블록버스터를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 티저로 역대급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리핀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 타이틀곡 '더 원(The One)'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 속 드리핀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압도적인 연기로 어둡고 시크한 7인 7색 '빌런'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드리핀의 첫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 타이틀곡 '더 원'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 /사진=울림 제공


지구를 향해 떨어지는 수많은 유성들과 이를 바라보는 드리핀의 모습이 담겼다. 차준호를 제외한 여섯 소년들은 쏟아지는 유성들로 인한 거대한 폭발 속에서 어딘가를 향해 도망치듯 달려간다.

이어 차가운 표정으로 코 앞까지 다가온 거대한 유성을 바라보는 차준호와 서로 다른 공간에서 괴로움에 몸부림치거나 묘한 표정으로 화면을 응시하는 이협, 김동윤, 알렉스, 황윤성, 김민서의 모습, 묘한 표정과 함께 초능력을 펼치는 듯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주창욱의 모습까지 연이어 등장했다.

영상은 활활 타오르는 불에 휩싸인 채 괴로운 듯 쓰러지는 차준호의 모습으로 마무리됐다.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미는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처럼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드리핀의 첫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의 타이틀곡 '더 원'은 드럼 앤 베이스 장르의 스타일리시한 리듬과 누 메탈 사운드의 기타 리프가 매력적인 곡이다. 곡의 후반부에 뉴타입이엔티의 프로듀서 탁(TAK)의 시그니처 사운드 댄스 드롭을 이중 구조로 배치했다. 드럼 스탭을 활용한 드리핀만의 퍼포먼스를 완성시켰다.

드리핀은 '빌런 : 디 엔드'를 통해 지난 1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빌런(Villain)', 지난 6월 발매한 두 번째 싱글 '빌런 : 제로(Villain : ZERO)'와 연결되는 드리핀만의 거대한 '빌런즈 에라(Villain'z Era)' 세계관 스토리의 화려한 막을 내린다.
 
한편, 드리핀의 첫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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