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래퍼 씨잼이 결혼과 2세에 대해 뒤늦게 고백했다. 

씨잼은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한 지 몇 년 됐다"면서 "사실 나 아빠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유부남이자 아빠가 된 사실을 밝혔다. 

   
▲ 씨잼이 지난 29일 SNS를 통해 결혼과 출산 소식을 전했다. /사진=데자부그룹 제공


그는 2013년 힙합신에 데뷔했고,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 준우승으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2018년 대마초 구입 및 흡입 혐의로 구속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020년 복귀했으나, 이듬해 이태원 클럽에서 폭행을 저질러 벌금형을 받아 구설에 올랐다. 

그러다 씨잼은 올해 8월 래퍼 비와이가 이끄는 힙합 레이블 데자부그룹과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래퍼 쿤디판다, 최엘비 등이 소속돼 있다. 

당시 데자부그룹은 "뮤지션으로서 갖춰야할 음악적 능력도 중요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그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서 "선한 영향력을 쌓는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도록 책임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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