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이재민 없어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9일 오전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한 이후 총 14건의 재산피해가 보고됐다고 30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주택 13건, 석축 1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충북 괴산이 7건이고 인근의 충주가 직전 집계인 이날 오전 6시 기준 5건에서 2건 증가한 7건으로 주택 피해는 지붕 파손, 벽체 균열, 유리 파손 등이다. 

현재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는 전국에서 93건 접수됐다. 이와 별도로 75건의 단순 문의도 있었다.

충북 괴산에서 미량의 암반이 낙하했다는 신고도 있었으나 인근 지역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지진 발생 직후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으며 중대본은 피해 상황 파악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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