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골프왕4’에서 ‘장민호 팀’과 ‘양세형 팀’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시작된다.

30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골프왕4’에는 고정 멤버를 노리고 있는 ‘특훈 도우미’ 김광규가 방문한다. 이날 ‘장민호 팀’ 장민호, 조충현, 김광규와 ‘양세형 팀’ 양세형, 박선영, 윤성빈은 팀 대결을 벌인다. 

   
▲ 30일 방송되는 TV조선 '골프왕4'에서 장민호팀, 양세형팀이 대결을 벌인다. /사진=TV조선 제공


팀원이 결정되자 김국진은 양 팀장 장민호와 양세형에게 “승패 공약을 걸어보자”고 제안한다.

그러자 장민호는 “세형이 팀이 지면 메신저 프사(프로필 사진)로 한 달 동안 굴욕 사진을 쓰라”고 한다. 이어 승자가 패자를 깔고 앉아 있는 충격적인 굴욕 사진의 예시가 공개돼 양세형 팀을 놀라게 한다. 

양세형은 장민호에게 “다음 골프왕 촬영 때 내가 원하는 코믹 분장을 하고 오라”고 제안한다. ‘굴욕 사진’과 ‘코믹 분장’ 공약은 승부 시작 전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다음으로 ‘동갑내기 넘버 투 대결’을 펼치게 된 박선영과 조충현은 ‘지는 사람이 골프 장비 사주기‘를 공약으로 내건다. 박선영은 “드라이버, 우드, 롱 아이언 세트 어떠냐”고 통크게 나온다. 반면 조충현은 “퍼터 정도만 얘기하려고 했는데”라며 잠시 당황하다가 박선영의 제안에 동의한다. 

한편, 김광규는 맞은편의 ‘아이언맨’ 윤성빈을 바라보며 “내가 이기면, 윤성빈에게 치마를 한 번 입혀보고 싶다”고 충격 공약을 제시한다. 

이에 박진이 프로는 “들어가는 게 없을 것”이라며 웃는다. 그러자 윤성빈은 “질 것 같진 않긴 한데”라면서 “저는 머리카락 몇 가닥 좀 뽑겠다”고 김광규에게 응수한다. 탈모인인 김광규는 당황하며 “그건 방송에서 못 나가”라고 거부한다.

놀라운 공약을 둘러싸고 벌어진 ‘장민호 팀’과 ‘양세형 팀’의 승부 결과는 이날 오후 9시 10분 TV조선 '골프왕4'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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