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배우 이지한이 이태원 압사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24세.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30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이지한이 전날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배우 이지한이 지난 29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사망했다. /사진=소속사 제공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고(故) 이지한과 함께 출연했던 김도현, 박희석은 이날 각자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인의 부고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지한이가 이곳을 떠나 편한 곳으로 갔다. 지한이 마지막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린다"면서 "이태원 참사로 너무 일찍 멀리 가버린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 남겨진 유가족들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이렇게나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월 1일이다. 

한편, 고 이지한은 1998년 생으로,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다. 그는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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