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열연하고 있는 유준상의 인간적인 면모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유준상은 지난해 소속사인 나무액터스 직원들에게 1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며 화제가 됐다. 그는 자신을 비롯한 소속사 배우들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여름 휴가비로 사용하라며 1인당 수십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했다.

   
 
나무액터스 김상범 경영기획실장은 "사장님도 상여금을 주시지만 배우가 직접 주는 것은 특별한 일"이라며 "직원들에게는 충격이었고, 놀라움과 자랑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단순히 '함께 일한 직원들도 함께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자신의 것을 나누는 소신은 말처럼 쉽지 않은데 유준상의 품격은 우리를 감동시켰다"고 덧붙였다.
 
김상범 실장은 "인간 유준상은 '풍문으로 들었소'의 캐릭터와 약간 아니 많이 닮았다"며 "근엄하고 날카로운 듯 하지만 유머와 인간미가 넘친다. 근엄하고 엄숙하지만 유쾌하고 장난기 넘치는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전한다"고 평소 유준상의 인간적인 면모를 전했다.
 
또한 나무액터스 단체 MT에서도 즐겁게 놀다가 자리가 지루해지면 현장을 지휘해 게임을 진행하고, MC를 보며 분위기를 띄운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준상이 열연하고 있는 SBS '풍문으로 들었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