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정준일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31일 "정준일이 오는 11월 17일 진행되는 ‘클럽에반스 20주년 기념 공연’에 재즈 피아니스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 정준일이 재즈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사진=엠와이뮤직 제공


정준일은 데뷔 전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한 바 있다. 그는 오랜만에 재즈 연주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정준일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저의 음악의 뿌리는 재즈였고 피아노였고 클럽에반스였다"면서 "뉴욕의 빌리지 뱅가드, 스몰스, 블루노트처럼 여전히 수많은 재즈 뮤지션들이 이곳에서 태어나고 성장하고 열매를 맺고 있다. 에반스의 20주년을 축하하며 저도 오랜만에 함께한다. 트럼페터 홍태훈, 베이시스트 이원술, 드러머 김영진과 함께 쳇 베이커가 자주 연주했던 곡들 위주로 오롯이 연주만 한다”고 전했다.

정준일이 참여하는 ‘클럽에반스 2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8시 30분부터 70분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의 사전 티켓 예매는 31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한편, 정준일은 ‘고백’, ‘안아줘’, ‘첫 눈’, ‘바램’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해왔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