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핼러윈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던 7주년 팬미팅을 취소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5일 예정됐던 트와이스 7주년 팬미팅 '트와이스 팬미팅 원스 핼러윈 쓰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 트와이스가 오는 11월 5일 예정됐던 7주년 팬미팅을 취소한다. /사진=JYP 제공


소속사는 "(팬미팅) 콘셉트 변경 등도 검토해봤으나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점 등 여러 측면에서 최종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와 소속사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 여파를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소속사는 "지난 29일 발생한 비극적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이라면서 "희생자와 유족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20일 데뷔 7주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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