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코요태가 콘서트를 연기한다.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1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에서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돼, 오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2022 코요태 콘서트 투어 '렛츠 코요태(LET's KOYOTE!)' 서울 공연을 내년 1월 7~8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 코요태가 11월 예정된 콘서트 투어 서울 공연을 내년 1월로 연기한다. /사진=제이지스타 제공


소속사는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된 희생자와 유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면서 "서울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과 관객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오는 1월 더 좋은 공연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예매자 중 연기된 공연 관람을 원할 경우 예매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동일 요일, 동일 좌석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매자 중 취소나 환불을 원할 경우, 11월 6일까지 인터파크티켓 고객센터 또는 마이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별도의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진행된다. 

소속사는 "코요태의 콘서트 투어 '렛츠 코요태' 첫 공연인 서울 공연은 연기됐지만 투어는 예정대로 진행된다"며 "자세한 투어 일정은 추후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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