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쌍용자동차는 1일 지난달 내수 7850대, 수출 5336대 총 1만3156대를 판매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7.0% 증가한 판매실적이다. 특히 쌍용차는 토레스의 인기에 힘입어 3개월 연속 1만대 이상의 판매대수를 이어갔다.

쌍용차의 내수판매 실적은 토레스가 4726대,  렉스턴 스포츠도 2077대 등이 주축을 이뤄 실적을 견인했다. 

   
▲ 쌍용자동차 토레스. /사진=미디어펜


쌍용차의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46.3% 증가한 5336대를 기록하며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토레스의 수출이 본격화 될 경우 쌍용차의 수출 실적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차는 계약 대수가 8만대를 넘어서는 토레스의 원활한 출고를 위해 주간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부품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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