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라잇썸(LIGHTSUM) 출신 지안이 그룹 탈퇴 후 심경을 고백했다.

지안은 지난달 31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데뷔해 어느덧 고등학생이 됐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모두 썸잇(팬덤명) 덕분이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전 끝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나갈 테니 앞으로 또 만나 뵐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는다"며 "썸잇이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생에 있어 잊지 못할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제 끝이라고,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지안 SNS


2006년생인 지안은 지난해 라잇썸 멤버로 데뷔, 당시 K팝 아이돌 중 최연소 데뷔 멤버로 화제를 모았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5일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 라잇썸을 6인 체제(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로 개편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멤버 지안과 휘연의 탈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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