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SSG 랜더스는 선발 포수를 김민식에서 이재원으로 바꿨고, 키움 히어로즈는 승리한 1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키움의 2022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린다.

SSG는 추신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최정(3루수)-한유섬(우익수)-후안 라가레스(좌익수)-박성한(유격수)-최주환(1루수)-김성현(2루수)-이재원(포수)이 선발 출전한다.

   
▲ 2차전 SSG의 선발 포수로 나서는 이재원. /사진=SSG 랜더스


전날 1차전과 비교해 선발 포수만 김민식에서 이재원으로 교체됐다.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윌머 폰트와 이재원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배터리 호흡을 맞춰와 선발로 기용됐다. 1차전 선발로 나섰던 김민식은 실점으로 연결된 패스트볼을 범하는 등 결과가 좋지 않았다.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김태진(1루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송성문(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전 그대로다.

1차전에서 9회초 대타 출전해 역전 투런홈런을 날리고, 연장 10회초 결승타까지 친 전병우는 이날 2차전도 벤치에서 출발해 대타 대기한다.

1차전에서는 양 팀이 쫓고 뒤집는 대접전 끝에 연장 10회까지 가 7-6으로 키움이 이겼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는 윌머 폰트(SSG)-타일러 애플러(키움) 두 외국인 투수가 등판해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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