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한성백제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소장 유물 중 백제의 토기를 집대성한 사진 중심의 목록집 <백제토기>를 발간한다고, 서울시가 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하는 백제토기는 박물관이 11권재 발간하는 소장품 목록집으로 <가야토기>, <신라토기>에 이은 '한국 고대 토기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 <백제토기> 표지/사진=서울시 제공


지난 2011년부터 작년까지 10년 간 수집한 백제 토기 335점을 보여준다.

토기의 형태별로 항아리, 접시, 세발토기, 바리와 완, 합 및 뚜껑 순으로 소개하고, 관련 권위자인 김종만 전 국립공주박물관장이 해당 토기를 분석한 원고를 담았다.

이 백제토기 목록집은 서울시 내 각 도서관 및 관련 기관에 무료로 보급하고, 11월 중 서울도서관 및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열람 가능할 예정이다.

구입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청 지하 1층 '서울책방'에서 사면 되고, 판매가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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