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피스: 희망 혹은 재앙'·'온에어 할 수 없어!' 등 신작 드라마·애니메이션 시리즈 10여편 오픈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웨이브(Wavve)가 일본 신작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시리즈 10여 편을 라인업에 추가한다.

웨이브는 오는 8일부터 국내 OTT 최초로 일본 칸사이TV의 신작 드라마 '엘피스: 희망 혹은 재앙'을 독점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스캔들 때문에 에이스 자리에서 내려간 아나운서가 신입 PC와 함께 한 사건의 의혹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수사물로, 영화 '써니' 일본판을 제작한 오오네 히토시 감독(연출)과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와타나베 아야 작가(집필) 등이 참여했다.

   
▲ 웨이브가 독점 공개하는 일본 신작 드라마·애니메이션 시리즈/사진=웨이브 제공

'나루토' 시리즈의 HD 리마스터링 더빙판도 독점 공개하고 있다. 나루토는 닌자학교의 문제아 소년의 모험을 다룬 무협 애니메이션으로, 나루토와 '나루토: 질풍전' 탄생 20주년을 맞았다.

웨이브는 지난달 동명 만화 원작 기반의 '커피, 어떠신지요'(8부작)·'나의 누나'(10부작)을 독점 공개하는 중으로,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의 우주전쟁을 그린 '은하영웅전설' 및 방송국에 입사한 신입 PD의 이야기를 담은 '온에어 할 수 없어!' 등도 독점으로 송출한다.

한승희 웨이브 글로벌라이센싱 팀장은 "탄탄한 시청 마니아층을 형성한 일본 시리즈를 다양한 장르로 준비했다"면서 "인기리에 현지 방영 중인 신작을 웨이브에서 가장 빠르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웨이브는 HBO의 '왕좌의 게임'과 '하우스 오브 드래곤'을 비롯한 해외 콘텐츠 뿐 아니라 '잠만 자는 사이'·'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 등 오리지널 예능 및 웹드라마 등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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