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런닝맨 방송 화면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런닝맨' 이광수의 집이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배우 왕지혜의 이광수 전 여친 폭로가 재조명 받고 있다.

왕지혜는 지난해 11월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이광수의 연애사를 폭로했다.이날 '런닝맨'은 '여왕의 귀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의 배우 한예슬, 주상욱, 정겨운, 한상진, 왕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번째 미션에서 이광수와 왕지혜는 각각 팀을 대표해 공격 우선권을 택하는 '당연하지' 게임을 펼쳤다.

이광수가 먼저 "연예인 사귄 적 있지?"라고 공격했고 왕지혜는 당황하면서도 "당연하지"라고 받아쳤다. 이광수가 "같이 출연한 사람 중에 남자로 느낀 사람 있지?"라고 묻자 왕지혜는 "게임 때문에 이런 것도 해야 하나"라면서도 "당연하지"라고 대답했다.

왕지혜는 공격 차례가 돌아오자 이광수에게 "극중에서 '오빠' 하다가 '자기' 된 사람 있지?"라고 질문해 이광수를 당황시켰다. 이광수는 "야!"라고 당황하며 "내 동생 역할로 나온 사람은 많지 않아"라고 자폭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이광수의 집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모두 "좋은 아파트 산다" "알고보니 부자다" "우리 회사 영입했어야 한다"며 이광수의 경제력에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