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11시 현재 댓글 500여 개

포털싸이트 다음이 집계한 14일 최다댓글뉴스는 뉴스엔의 “소설가 김영하, 제자 최고은 굶어죽은 것 아니야. 쪽지도 사실과 달라”가 차지했다. ( http://media.daum.net/entertain/broadcast/view.htmlcateid=1032&newsid=20110214084710930&p=newsen )

이 기사는 “소설가 김영하가 고(故) 최고은 작가의 사인에 대해 아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김영하는 2월14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트위터와 블로그 중단을 선언하며 "고은아, 미안하다. 살아서도 별로 도움이 못되는 선생이었는데 가고 나서도 욕을 보이는구나. 정말 미안하다"고 전했다”라고 보도했다.


14일 최다댓글뉴스인 뉴스엔의 “소설가 김영하, 제자 최고은 굶어죽은 것 아니야. 쪽지도 사실과 달라”
▲14일 최다댓글뉴스인 뉴스엔의 “소설가 김영하, 제자 최고은 굶어죽은 것 아니야. 쪽지도 사실과 달라”


코브라피리님은 “스승인들 무엇하리....연락도 없이 지난 세월을 말해서 무엇하리...이제와 아사가 아니라고 떠벌려서 무엇하리...의학용어 들먹이며 세세히 설명까지 찾아 글올릴 시간은 있을지언정...서서히 사라져간 제자얼굴 한번 찾을 시간은 없었던 것을.....”이라고 말했다.


뚜벅이님은 “그래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죽을병이라는 건가 그 병을 치료하지 못해 죽은 것이 아사와 뭐가 다른가 죽은 작가의 고단했던 삶과 우리나라의 취약한 구조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뭐가 잘못되었나 스승으로서 도움을 주지 못하였으면 그냥 조용히 계셔도 큰 비난을 하지는 않을 듯한데”라고 말했다.


bluettt님은 “문앞에 써어 놨다던 남는밥 있으면 달라는 내용은 무엇인가 단지 제자가 굶어 죽었다는것에 창피함을 느껴서 이런글을 기사화한것인지 궁금하군요...논점은 우리사회의 특히 시나리오 작가라는 구성원들의 열악한 수익구조와 불공정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것 같은데...굶어 죽은것이 아니라 병으로 죽은것이라 생각하면 위안이 되시는지요 참...왠만하면 귀찮아서 넘어가려했구만...”이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