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첫 날 일본 선수들이 리더보드 상위권을 점령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이정은(26)과 안나린(26), 배선우(28)가 톱10에 턱걸이했다.

이정은은 3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정은은 안나린, 배선우 등과 함께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스즈키 아이, 우에다 모모코(이상 일본)가 7언더파로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정은 등 공동 10위에는 4타 차로 앞섰다. 6언더파 공동 3위 코이와 사쿠라와 후루에 아야카, 5언더파 5위 야마시타 미유까지 톱5는 모두 일본선수들로 홈 강세를 예고했다.

   
▲ 1라운드 공동 10위에 오른 이정은. /사진=LPGA 공식 SNS 캡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한 이정은은 LPGA 투어로 진출한 첫 시즌인 2019년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해 신데렐라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 공동 6위에 오르며 괜찮은 샷 감각을 보인 이정은은 이번 대회 첫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정상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배선우, LPGA 투어 루키 안나린이 이정은과 어깨를 나란히 해 일단 좋은 출발을 했다.

이번주 발표된 세계랭키에서 고진영(27)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공동 30위(1언더파)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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