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황의조(30·올림피아코스)가 모처럼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 침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황인범은 결장한 가운데 올림피아코스는 또 져 1승도 못 올리고 유로파리그 일정을 끝냈다.

올림피아코스(그리스)는 4일 새벽(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열린 낭트(프랑스)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G조 최종 6차전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올림피아코스는 2무4패, 승점 2점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러 탈락했다. 낭트는 승점 9점(3승3패)이 돼 프라이부르크(독일·승점 14점)에 이어 조 2위를 차지, 1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 사진=올림피아코스 SNS


올림피아코스의 두 한국인 선수 가운데 황의조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고, 황인범은 휴식을 취했다. 이미 올림피아코스는 조 꼴찌가 확정된 상황이어서 황의조 등 그동안 출전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많이 기용했다.

골 침묵이 계속되면서 올림피아코스 퇴출설(원소속팀 노팅엄 포레스트 복귀설)이 나돌고 있는 황의조는 적극적으로 뛰어다니며 골올 노렸다. 전반 8분 첫 슛을 시도한 것을 시작으로 총 4차례 슛을 때렸으나 정확도가 떨어져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황의조의 분투에도 올림피아코스가 득점하지 못하자 잘 버티던 낭트가 경기 막판 2골을 넣으며 승리를 가져갔다. 후반 35분 모하메드가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블라스의 추가골이 터졌다.

올림피아코스는 안방에서 열린 이번 시즌 마지막 유럽대항전에서 한 골도 넣지 못하고 패해 유종의 미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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