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키이스트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배용준과 결혼 예정인 배우 박수진의 향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한 매체는 '박수진은 올 가을 결혼 이후 연기 활동을 자제하면서 남편 내조와 가정생활에 충실할 계획'이라 전했다.

앞서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두 사람의 결혼 사실을 공개하며 “박수진이 결혼 이후에도 방송 활동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박수진 측근과 다수의 방송 관계자들은 그가 결혼 준비와 함께 연기 활동 정리를 할 것으로 전망 중이다.

한 관계자는 “관심이 많은 패션 분야 일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박수진은 현재 한 여성 구두 브랜드와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박수진은 현재 진행자로 활약하는 올리브TV ‘2015 테이스티로드’도 이번 시즌까지만 출연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아직 하차에 관한 의견을 나누지는 않았다. 하와이 녹화 분량을 3주에 걸쳐 방송할 예정이다”라며 “다만 추가 촬영은 아직 잡혀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진은 지난 14일 돌연 배용준과 결혼 계획을 발표한 뒤 지난 16일 오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그는 “좋은 소식에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예쁘게 잘 살겠다”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