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2022 지니뮤직어워드'(이하 '지니뮤직어워드')가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한다. 

지니뮤직 측은 4일 "오는 8일 진행되는 시상식의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 현장 취재가 취소됐다"면서 "안타까운 사고로 국가적 애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애도의 뜻을 함께하고자 최대한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년 만에 대면 개최되는 '지니뮤직어워드'는 최소 규모로 축소해 진행된다. 

   
▲ '2022 지니뮤직어워드' 측이 오는 8일 개최되는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 및 현장 취재를 이태원 참사 여파를 고려해 취소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지니뮤직 제공


지니뮤직 측은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며 "더 이상 안타까운 희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니뮤직어워드'는 오는 8일 오후 7시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달 27일 진행된 티켓 예매는 시작 10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는 방송인 전현무가 MC로 나선다. 또 더보이즈, 라잇썸, 레드벨벳, 비오, 싸이, 아이브, (여자)아이들, 자우림, 태연, DKZ, NCT DREAM, TNX 등 국내 가수와 해외 아티스트 참석 등이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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