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30년 지기 박경림을 '편스토랑'에 초대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국민남매' 박수홍과 박경림이 만난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울려 퍼졌던 박고테프로젝트 '착각의 늪', 큰 웃음을 선사했던 국민남매 활약상까지 되짚어본다. 

   
▲ 4일 방송되는 KBS 2TV '편스토랑'에서 박수홍과 박경림이 만난다. /사진=KBS 2TV 제공


박수홍은 반려묘 다홍이에게 “아빠가 저녁식사에 누구를 초대했다. 정말 친하고 고맙고 귀한 존재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그 분이 영화계 거물이다”라고 덧붙여 손님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손님은 바로 박수홍과 30년 지기 절친인 박경림이었다.

박수홍과 박경림은 스타와 팬으로 만나 30년 동안 인연을 이어왔다. 이날 박수홍과 박경림은 함께 요리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30년 세월과 추억을 회상한다. 무엇보다 박수홍이 최근 몇 년 동안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도 묵묵히 곁을 지켜준 사람이 박경림인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한다.

박수홍은 “박경림은 내 친동생 같은 존재다. 어려움이 있을 때면 밤새워 통화하면서 나를 위로해줬다. 명절에는 갈 데가 없을까 봐 명절 음식도 챙겨주는 고마운 동생이다”라며 “평생 갚으며 살겠다”는 마음을 전한다. 박경림은 “아저씨의 존재 자체가 나에게 힘이다”라며 오히려 박수홍에게 감사를 전한다.

박수홍의 팬으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박경림은 자신을 위해 직접 요리하는 박수홍을 보며 “정말 좋아했던 나의 스타가 나를 위해 요리를 해주니까 내가 바로 성덕이구나 싶다”라며 뿌듯해한다. 

이날 두 사람은 특별했던 첫 만남부터 '박고테 프로젝트'로 전국민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그 당시 이야기, 그 후 함께 진행하던 프로그램에서 박경림이 남편을 만나 결혼에 골인한 이야기 등 추억 속 이야기들로 모두를 추억이 잠기게 한다. 또한 두 사람은 훈훈한 이야기들을 나누다가도 유치한 공격으로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준다.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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