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피해 신고 기간 일주일 연장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지난달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한 부상자가 1명 더 늘어 총 196명으로 집계됐다.

   
▲ 지난 10월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30일 경찰이 차량 통제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96명이다. 부상자 196명 가운데 중상은 33명이고 경상은 163명이다. 이날 추가된 부상자는 경상이다. 

사망자 156명 가운데 내국인은 130명, 외국인은 26명이다. 이중 내국인 129명, 외국인 12명 등 총 141명에 대한 발인·송환이 완료됐다. 나머지 1명은 빈소 안치, 14명은 송환 대기 중이다.

부상자 196명 중 26명은 입원 중이고, 170명은 병원 치료를 마쳐 귀가했다.

중대본은 이태원 참사 피해 신고 기간을 당초 오는 8일까지에서 15일까지 일주일 연장했다.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재발방지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용산구 안전사고 예방 개선대책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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