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기준, 7주 만에 신규 확진자 가장 많아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사흘 연속 4만 명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겨울철 재유행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 서울 용산구의 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903명 늘어 누적 2580만1564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흘 연속 4만 명대를 유지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3만7312명 보다는 3591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2일 2만6893명보다 1만4010명 증가한 수치다.

토요일 발표 기준, 9월 17일 4만3430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많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으로 일일 확진자가 최대 20만 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7명으로 전날(49명)보다 8명 많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846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14명으로 전날(304명)보다 10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으로 하루 전(35명)보다 6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2만935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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