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카더가든이 MBC의 자막 실수에 재치 있게 응수했다.

가수 카더가든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젠 너희들 마음대로 해. 한국 시리즈, 아무튼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카더가든이 촬영한 TV 중계 화면으로, 전날(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SG 랜더스 vs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부르는 카더가든의 모습이 담겼다.

그런데 경기를 중계한 MBC는 애국가를 부르고 있는 카더가든의 모습에 '메이트리 아카펠라 그룹'이라고 가창자 이름을 잘못 표기했다.

이에 카더가든은 MBC 온라인 중계창의 댓글란을 통해 "MBC 중계 진짜 별로"라고 쓰려다 "최고의 보이스 카더가든 파이팅"이라고 수정한 글을 게재, 웃음을 안겼다.


   
▲ 사진=카더가든 SNS

   
▲ 사진=카더가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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