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한 서울 시내 합동분향소에 '국가애도기간' 6일간 총 11만 7000명이 넘는 조문객이 다녀갔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합동분향소 운영이 끝난 5일 22시까지, 서울광장과 25개 자치구 분향소를 찾은 조문객은 11만 7619명이다. 

서울광장 분향소가 3만 8283명, 25개 자치구 분향소가 7만 9336명으로 집계됐다.

   
▲ 서울광장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전체 서울시내 분향소들의 일별 추모객은 10월 31일 1만 9187명, 11월 1일 2만 6032명, 2일 2만 1237명, 3일 1만 5654명, 4일 1만 5486명, 5일 2만 23명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31일과 11월 2∼5일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조문했고, 1일에는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 있는 분향소를 찾았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10월 31일과 11일 2∼5일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희생자를 애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등 각 부처 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계 인사들도 다수 분향소를 다녀갔다.

아울러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각국 주한 외교사절단, 재계, 종교계 주요 인사 역시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비롯한 대부분의 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5일 운영을 종료했지만, 이태원 녹사평역 광장 분향소는 12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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