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재성이 선발 출전해 거의 풀타임을 뛰었지만 마인츠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마인츠는 5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부터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졌다.

2연패를 당한 마인츠는 승점 18(5승3무5패)로 10위에 머물렀다.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17(4승5무4패)이 돼 11위로 올라섰다.

   
▲ 사진=마인츠 SNS


김재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39분까지 뛰었다. 공수를 오가며 많은 활동량을 보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패색이 짙어지자 교체돼 물러났다.

마인츠는 전반 33분 볼프스부르크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루카스 은메차가 떨궈준 볼을 패트릭 비머가 차 넣어 볼프스푸르크가 리드를 잡았다.

볼프스부르크가 후반 25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긴 거리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선 막시밀리안 아르놀트가 때린 슛이 그대로 마인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마인츠는 만회를 못한 채 후반 39분 역습을 당해 리들레 바쿠에게 세번째 골까지 얻어맞자 김재성을 빼는 등 패배를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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