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불거진 재산 축소 신고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경기 분당경찰서는 지난 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김 수석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경찰서 측에서는 해당 내용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5월 당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자신의 ‘선거 공보’에 실제 재산보다 적은 금액을 기재하는 등 약 16억 원 가량의 재산을 축소·신고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당시 김 후보 측은 “재산신고와 관련해 실무자의 일부 착오가 있었다. 앞으로 더욱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후 해당 사건은 김 수석이 거주하는 관할 경찰서로 이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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