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3분기 영업이익이 5.6% 줄었다고 발표한 네이버(NAVER) 주가가 약 3% 하락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 주가는 전일 대비 2.87% 하락한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네이버 주가는 개장 직후까지만 해도 전 거래일 대비 2.30% 오른 17만8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결국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다. 특히 오후 들어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17만원선이 무너진 모습이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2조573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개장 전 공시했다. 

네이버가 3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2조원을 넘긴 것은 2021년 라인이 소프트뱅크와 경영 통합을 한 이래 처음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 줄어든 3302억원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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